케이디파워는 미개척 시장인 미얀마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작년 초부터 적극적인 진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이 미얀마 농촌 발전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 KOTRA와 긴밀히 협력해 새마을 운동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케이디파워가 KOTRA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미얀마형 새마을 운동의 이름은 ‘미얀마 농촌 불 밝히기’다.
현재 미얀마는 전국 전기보급률이 26%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미얀마 농촌 불 밝히기는 태양광 조명기기와 전기공급기기를 시범 설치한 후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지난 10월에 이미 2개 시범마을 총 200가구에 가정용등·가로등·충전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최근 10개 마을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번 사업처럼 KOTRA와 국내 유력 중소기업이 협력한 모델이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