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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관에서 김장 나눔 ‘애정담그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오 회장과 자사 모델인 배우 손예진, 박진희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리점주 대표, 기아대책 관계자, 패션그룹형지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와 대리점주 대표 20여명이 동참하여 뜻깊은 나눔 한마당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장김치 1,400포기를 담아 기아대책과 연결된 저소득 가정 50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과 협력사 등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양말·목도리 세트 500개 등도 함께 전했다. ‘애정담그미’는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2011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