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미 무역수지적자가 1백13억달러를 상회한 가운데 미국 오하이오주 등의 주정부들이 경쟁력있는 업체를 선발, 한국시장개척단 파견을 확대하는 등 미국이 민관합동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2일 미국대사관 상무부와 미국주정부 한국사무소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는 조지 보이노비치(George Voinovich)주지사를 단장으로 13개사를 선발해 한국시장개척단을 오는 3월2일부터 6일까지 파견, 국내 대리점과 판매회사를 모집하는 등 한국 유통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미국대사관 상무부는 2월3일부터 6일까지 종로 이마빌딩에서 오하이오주 업체들의 제품 카탈로그전시회를 갖고 한국업체들의 관심을 제고키로 했다. 오하이오주 한국시장개척단(문의:3974221)은 ACM International, AMG Industries Inc, Bjaam Environmental사 등 전기 기계 공구 화학 가구분야 등에서 국제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국내시장에서도 반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