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영화테크(주), 기술력ㆍ품질로 정션박스 경쟁력 높여

아산테크노밸리에 있는 영화테크 임직원들이 선행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화테크㈜

영화테크(주)(대표 엄준형)는 자동차 정션박스, 전자제어장치 및 EV, HEV 등 핵심부품에 대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패키지 설계, 부품설계, PCB설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정션 박스는 전장시스템의 수많은 전기배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할지를 감안해 설계가 이루어진다. 또 전자제어장치를 통합한 Intelligent PCB power전장모듈과 통신제어기능을 결합해 제품의 공간 문제를 해결했다.
영화테크는 최고수준의 품질을 위해 2011년 아산테크노밸리내 8,600㎡ 규모로 확장 이전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환경과 설비자동화, 안정적인 품질확보를 위한 품질인증 제조환경을 구축했다. 지난해 440억원의 매출을 기록, 안정적인 성장의 궤도를 들어선 영화테크는 미래성장동력을 갖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영화테크는 주력분야인 정션박스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확보와 공급망확보, 기술서비스 인프라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 미래자동차산업의 방향인 지능형자동차분야에서는 CAN, Flexray등의 통신방법을 차량에 적용한 차량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ㆍ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전력전자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영화테크는 지역 R&D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선행기술을 개발해,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완성차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글로벌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완성차와 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인 경험과 지식은 영화테크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글로벌 GM을 통해 북미 및 중국시장에 진출 계획인 영화테크는 올해 중국 선양에 1만5,000㎡의 부지에 연건평 6,000㎡ 규모의 현지 공장을 착공 예정이다. 엄 대표는" 향후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신규시장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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