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

5일 울산 앞바다에서 유영 중인 참돌고래떼. 사진제공=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울산 앞바다에서 5일 연속 돌고래떼가 발견됐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5일 오전 장생포로부터 동남쪽 24㎞ 해상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 2,0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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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떼 발견은 지난 4월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 후 12번째이며, 휴가철 시작인 8월1일부터 5일 연속으로 발견됐다.

이날 탑승한 320명의 승선객들은 20분간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고 공단은 전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고래가 5일 연속 발견된 것은 지난 2009년 4월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이후 처음이다”며 “고래를 발견한 지점과 날씨, 수온 등을 통계화해 이후 고래발견율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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