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상당의 고려청자를 단돈 1만원에?'
광주시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아시아문화예술 특화 거점지구로 육성중인 '예술의 거리'에서 개최 예정인 예술품 야외경매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외 아트경매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재미와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아트경매에 오르는 55점은 무안요 전시장에서 지난 18일부터 5일간 일반에 공개했다.
특히 추천가격이 1,500만원에 상당하는 고려청자를 경매품으로 내놓고 경매 시작가를 파격적으로 1만원부터 시작할 계획이어서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매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성 유명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지역 대학생들의 작품도 출품토록 해 시민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매장에는 아트경매 이외에도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