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이 급증한 데다 독일과 프랑스가유로존 재정통합을 위한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급등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73.98포인트(2.44%) 오른 1만1,505.76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03포인트(2.59%) 상승한 1,188.70, 나스닥 종합지수는 70.69포인트(2.9%) 오른 2,512.20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블랙 프라이데이’를 포함한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의 소매 매출이 온ㆍ오프라인을 포함해 전년대비 16% 늘어난 524억 달러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재정통합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74달러(2.83%) 오른 배럴당 99.51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