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호날두는 전반 36분과 37분에 연속 골을 터뜨렸고 팀이 2대1로 추격당한 후반 23분에 세 번째 골을 작렬해 승리를 책임졌다. 세비야의 홈 3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도 제동을 건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5를 기록,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거리를 승점 2 차이로 유지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3경기씩 남겼다.
호날두는 전반 36분에 이스코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고 1분 뒤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후반 23분에는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상대 골문 안에 꽂아넣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이날 코르도바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팀이 2대0으로 앞선 후반 1분과 5대0이던 후반 35분에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한 차례 도움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 등으로 골을 퍼부어 8대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득점 부문에서 호날두가 42골로 선두를 유지했고 메시는 40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