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톡톡! SNS] 동부전선 총기난사…너무 위험한 나라 外

△동부전선 총기난사…너무 위험한 나라

지난 21일 오후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일반전초(GOP)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병·일병도 아닌 병장이 총기 난사하는 것은 대체 어떨 때 일어나는 것일까… 이번에도 '왜'에 대한 설명이 추정에 그치지 않기를(lun***)"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빨리 해결되길…(miy***)" "총기 난사 후 2시간 동안 쉬쉬. 국민안전은 뒷전… 군 당국의 기밀주의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ang***)" "유병언 잡는 것도 벅차하는데 총기 난사까지… 죽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죄인가… 피해자는 얼마든지 내가 될 수 있는 너무 위험한 나라 ㅠㅠ(kir***)" "세월호 참사에 단원고 아이들 생수장시키더니 오늘은 전방 부대에서 다 키운 생때같은 아들들 5명이 부모 곁을 떠났습니다! 이 나라 어쩌다 이렇게 자식들이 다 죽게 내버려두고 있을까요? ㅠㅠ(moo***)"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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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절규에 가까운 단원고 2학년 학생의 호소

세월호 참사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올린 호소문이 22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망에 올라왔다. 학생들은 호소문에서 '옛날처럼 평범한 학생들로 돌아가고 싶다'며 지나친 관심을 버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는 단원고 2학년 학생들입니다' 짠해서 가져왔다. 참으로 진솔한 호소라서(Luk***)" "거의 절규에 가까운 아이들의 호소(mep***)" "왜 아이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나요. 미안하다는 말밖에…(bad***)" "하 미안합니다(won***)" "아이들의 이야기에 초~공감… 아이를 잃은 부모들에게도 제발 불편한 눈길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Hyo***)" "정말 눈물 나네요 ㅠㅠㅠ(HER***)" 등의 의견을 남겼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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