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KAIST, 세종시에 국내 첫 미래전략대학원 개설

미래학 석학 짐 데이터 하와이대 교수, 초빙교수로 참여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 목표, 오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모집

KAIST가 지식・창의 경제시대를 맞아 미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전략대학원을 세종시에 개설한다.

KAIST는 23일 국가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전략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내년 봄 학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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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은 다양한 과학적 예측방법을 배우는 ‘미래학’과 과학기술ㆍ경제ㆍ국제관계 등에 대한 전략 등을 연구하는 ‘미래전략’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으로는 KAIST의 각 분야 권위자가 겸임교수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학자를 포함해 산ㆍ학ㆍ연 전문가가 초빙교수로 참여한다.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20~30년의 장기적인 미래전략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며 “선진국형 중장기 국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 내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전략대학원의 학생모집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http://admission.kaist.ac.kr/)을 통해 진행하며 기업체 임직원과 출연연 연구원ㆍ정부부처 공무원ㆍ언론인ㆍ군인 등을 대상으로 25명 내외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 2일 야간제 강의로 이뤄지며 KAIST 대전 본원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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