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오로라 연말 실적 기대감 7% 급등


완구업체 오로라가 연말 실적 기대감 덕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로라는 21일 코스닥시장에서 7.83%(850원)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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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로라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9~24% 증가한 1,200~1,250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130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 시즌2’가 방영되면서 연말 완구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후와 친구들’은 지난 2009년부터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다. 미디어 효과로 인해 지난 2010년 관련제품 판매 매출이 71%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시즌2가 방영되면서 관련 캐릭터 완구의 판매 증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생산 공장의 수율 개선과 실적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완공된 인도네시아 신공장의 생산인력 숙련도가 향상되면서 수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또 ‘앵그리버드’, 웰스파고 캐릭터 등 유명 캐릭터 완구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생산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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