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도내 스키장이 포함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웅사와 강복여행사 등 대만의 주요 여행사 16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이달 말부터 도관광협회와 양지리조트, 에버랜드, 스킨애니버셔리, 한국민속촌, 웅진플레이도시, 고양시 등 7개 기관 및 업계 관계자 20여명으로 유치단을 꾸려 대만에 파견한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올 겨울 시즌인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지난해보다 5배 급증한 2,000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도내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3년간 대만 관광객 수가 평균 10% 이상 증가해 왔다"며 "겨울 시즌뿐 아니라 4계절 모두를 겨냥해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