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올해의 우리만화상 '나라의 숲에는' 등 5편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만화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우리만화를 알리기 위해 선정하는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의 올해의 선정작 5편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윤필 작가의 '검둥이 이야기', 류승희 작가의 '나라의 숲에는' , 김송 작가의 '미슐랭 스타', 조주희ㆍ한승희 작가의 '밤을 걷는 선비', 하일권 작가의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이다.


수상작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3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제 13회 만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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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표된 출판 및 온라인 만화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에서부터 학습만화까지 총 47개 작품이 후보로 접수됐고, 김봉석 편집장(A 코믹스)ㆍ황남용 대표(재담미디어)ㆍ이해광 교수(상명대)ㆍ장형광 대표(엠투엠코리아)ㆍ설인호 작가ㆍ이영우 기자 등 만화관련 단체에서 추천된 선정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김봉석 편집장은 "후보로 등록된 47개의 작품 모두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작품선정이 어려웠다"며 "한국만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발전․기대를 갖게 하는 작품을 선정하면서 우리만화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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