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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장] 서울 매매ㆍ전세가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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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수요가 풀리지 않으면서 이번주에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떨어져 지난주(-0.04% 하락)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서울은 송파구(-0.16%)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강남(-0.1%)ㆍ강북(-0.1%)ㆍ성북(-0.09%)ㆍ동작(-0.08%)ㆍ강서(-0.07%)ㆍ강동(-0.06%)구가 뒤따랐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도 거래 관망 속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시영 1차와 잠실동 주공 5단지는 500만~1,000만원 가량,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과 방이동 대림 등은 2,000만~2,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 중대형은 2,500만~4,0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0.05%)ㆍ평촌(-0.05%)ㆍ일산(-0.03%) 등이 떨어졌고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져 성남(-0.06%)ㆍ용인(-0.05%)ㆍ수원(-0.04%)ㆍ화성(-0.02%) 등이 내렸으며 인천ㆍ부천ㆍ김포 등 서부권도 각각 0.03% 하락했다.
전세시장 역시 수요 실종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3%, 0.01% 떨어졌다. 서울은 재건축 이주수요가 잦아든 강동구(-0.11%)를 선두로 강남(-0.09%)ㆍ양천(-0.06%)ㆍ강서(-0.05%)ㆍ성동(-0.05%)ㆍ노원(-0.04%)구 순으로 떨어졌다. 도심과 가까운 일부지역은 전셋값이 소폭 상승해 마포(0.1%)ㆍ중구(0.06%)ㆍ성북(0.01%)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6%)ㆍ평촌(-0.04)ㆍ산본(-0.01%) 등이 떨어졌고 일산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성남(-0.06%)ㆍ광명(-0.06%)ㆍ부천(-0.04%)ㆍ김포(-0.03%) 등이 내렸다.
부동산 114측은 “예전 선거철과 달리 부동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