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사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독일 만년필 브랜드 몽블랑이 운영하는 2015 문화예술후원자상(MDLC·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몽블랑문화재단은 22일 김 위원장이 부산영화제 창설은 물론 15년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영화의 장으로 키우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면서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에는 김 위원장과 첫 수상자를 낸 스위스의 루마재단 등 전 세계적으로 12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한국 수상자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몽블랑의 파바로티 에디션 만년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