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13포인트(0.34%) 상승한 2,435.61포인트에 마감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전 성분지수는 7.54포인트(0.07%) 오른 1만323.39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강세로 장시작과 함께 2,449.7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힘이 빠지며 상승폭을 줄였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다는 해석이다. 상하이 지수는 앞서 사흘동안 4.76%가 올랐다.
이와 함께 수출둔화와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경제성장률의 둔화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투자심리도 영향을 받았다. 내년초 성장률이 7%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750억위안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