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잉락 친나왓 총리 4대강 현장과 하이닉스 방문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25일 4대강 여주 이포보 현장과 SK하이닉스 반도체 이천 공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특히 SK하이닉스반도체 이천 생산라인 방문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직접 나와 영접을 하고 설명을 하기도 했다.


잉락 총리는 이 날 오전 일찍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았다. 잉락 총리는 전병국 한강홍수통제소장의 브리핑을 듣고 홍수경보시스템 등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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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총리는 전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지난해 말 태국 대홍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한국 정부와 국민이 신속하게 구호 지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의 수자원 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 태국은 조만간 ‘수자원관리 기술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여주 이포보를 시찰한 잉락 총리는 한국의 4대강 개발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소수력 발전소를 태국에 적용할 수 있는 지 꼼꼼히 살펴 보았다.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주재로 오찬을 한 잉락 총리는 최 회장의 안내로 반도체 생산라인을 돌아봤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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