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칭)를 공개한다. 지난해 보다 보름,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아이폰6S 보다 한 달 가량 빠른 것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 공격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삼성전자는 오는 8월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4일 자정에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연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5와 함께 갤럭시S6보다 화면이 큰 엣지 플러스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새로 준비한 프리미엄 대화면폰(패블릿)으로, 화면 양쪽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는 적혀 있지 않지만 '엣지 화면'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이 그려져 있어 엣지 플러스 모델의 첫 공개를 강조한다는 분석이다. /우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