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 현대상선. 동양에레베이터. 대한재보험등

현대상선(11200)금강산 관광보다는 실적호전과 업종호황을 주목해야 한다. 해운업종 호황으로 주력사업인 컨테이너 정기선운임이 지난해에 비해 50% 인상되었다. 현대자동차의 기아차 인수로 기아차 수출물량은 지난해 7만대에서 올해 35만대로 증가해 올해 매출액은 3% 늘어난 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산 관광은 동사 매출의 2%에 불과하다. 리보금리와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이자비용과 외환비용이 줄어들어 올해 주당순이익은 1,821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량 계열사인 금강기획 지분 83%와 현대증권 지분 16%를 처분해 연말부채가 260%에서 200%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희정 세종증권 투자정보팀 연구원 동양에레베이터(04510) 지난해 9월 출시한 DY-20 시스템은 컨트롤러 내부결선 및 PCB 수량을 줄였고 30M/MIN부터 150M/MIN 기종까지 일괄 적용할 수 있어 연간 50억원의 자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리의 회사채(400억원) 발행과 부천공장 매각대금(155억원)으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면서 연간 80억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원가율 하락과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올해 7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건축허가면적이 증가세로 반전되고 있어 앞으로 동양에레베이터의 영업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송재학 대신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 선임연구원 대한재보험(03690) 지난해 보증보험 부문의 손해율 악화로 적자를 나타냈으나 올해들어 손해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3월 결산시에는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2000년 3월 결산시에는 기업의 부도감소로 인한 재보험금 지급이 축소되고 경과손해율이 하락해 대폭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지급여력비율이 삼성화재 다음으로 우량한 310%대로 추정되며 보험금지급 책임한도액이 설정되어 있어 재무위험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재보험의 주당순자산, 주당순이익대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김상철 한진투자증권 리서치팀 수석연구원 코오롱건설(03070) 올해 이월공사물량 2조230억원, 용지가격 하락에 따른 주택건설부문 비용감소로 11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또 재건축사업 대여금 830억원, 분당 트리폴리스 아파트 분양대금중 70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신세기이동통신 주식 390만주를 계열사인 코오롱상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384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으며 유입자금을 차입금상환에 사용, 2000년부터는 영업외수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승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상승이 미미했던 건설주가 주가탄력을 받고 있어 동반상승이 기대된다./유부식 교보증권 리서치센타 종목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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