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일본 지진피해 헬프데스크’ 가동

KOTRA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지역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지진피해 헬프데스크’를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헬프데스크는 KOTRA 정보컨설팅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일본지진 비상대책반의 일본 내 현장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일본 내 KBC를 개방해 한국에서 파견된 정부 구호단과 취재기자단의 현지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별로 필요한 재난구호물품 및 피해복구물자를 조사해 일본 내 조달가능 품목은 현지에서 조달하고 현지 조달이 어려운 품목은 한국에서 조달해서 도쿄KBC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일본의 간사이전력이 KOTRA 오사카KBC에 원자력 발전용 붕산을 긴급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KOTRA는 지식경제부, 한국수력원자력과 공조해 붕산을 공급해주기로 했다. 조환익 KOTRA사장은 “이번 일본 지진피해에 대한 진심이 담긴 지원을 통해 한일 양국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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