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현대위아, 현대차그룹 공장 증설 수혜 기대감 속 강세

현대위아(011210)가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 계획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위아는 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5,500원(3.1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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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의 강세 현상은 해외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동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이 오는 2016년 1·4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차의 중국 충칭·허베이성 공장 증설이 임박함에 따라 그룹 내에서 현대위아의 역할이 더욱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평모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의 경우 낮은 인건비와 수출이 용이한 지정학적 위치 등을 고려하면 그룹 차원에서 미국·브라질 등에 추가로 공장을 증설할 경우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만큼 수혜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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