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도·케냐 등 해외 12개 대학 총장단, 경북대 방문


세계장관·총장포럼(WELF)에 참가하는 해외 5개국 12개 대학 총장들이 지난 11일 경북대학교를 방문, 교육·연구에 대한 협력 및 유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대에 따르면 12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세계장관·총장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케냐·잠비아·콩고·탄자니아 등 5개국 12개 대학 총장·부총장들은 11일 경북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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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단은 함인석 경북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학술 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경북대는 학교소개 프레젠테이션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의 공적개발 원조사업 등을 설명했다. 총장단은 특히 우리나라 전자와 반도체·정보통신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북대 IT대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총장단은 국내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대 도서관과 산학연구시설이 집약된 글로벌플라자 등을 둘러봤다.

함 총장은 “이번 해외 총장단 방문은 경북대의 해외대학 교류 범위가 기존 아시아, 유럽, 미국은 물론 인도,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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