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사랑의열매에 물품 기증

토종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총 1,981점의 의류와 용품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 2억7,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증식은 이날 오전 블랙야크 가산동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기증된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립 과정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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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노숙인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ㆍ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빅이슈코리아가 기업, 단체, 유명인, 시민들의 의류기부를 받는 ‘더 빅드림’ 행사를 진행,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지난 9월 공식 출범해 아웃도어기업의 정체성과 연관 있는 산악인 유족지원, 녹색환경 조성사업 등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블랙야크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실시하고 있는 ‘명산 40’ 해피스텝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돈을 재단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1일 현재까지 누적된 적립금은 6,596만4,465스텝이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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