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가 진통제 신약의 임상 승인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3만3,9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전날 “협력사인 비보존과 공동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물질 VVZ-149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의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단계는 일반적으로 1~3상 단계로 나뉜다. 1상은 안정성, 2상은 유효성, 3상은 대규모 피험자를 대상으로 종합적 검증을 하는 절차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1·4분기 말 기준 비보존 지분을 15.6%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지분을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