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아즈텍BW, 하나은행 대상 사모BW발행

아즈텍WB가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자금의 향후 사용처와 현재 업황 및 실적 전망 등에 대해 살펴봤다. Q.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하는데 사용처는? A. 회사 운영자금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 Q. 조금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A. 현재는 말하기 어렵다. 그냥 회사 운영자금 정도로만 알아달라. Q. 올해 양모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업황은 어떤가? A. 업황이 나아진 것은 없다. 다만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 적중하면서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Q. 증권사들의 회사에 대한 실적 전망이 좋던데? A. 그동안 준비해 왔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해서 회사가 좀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Q. 어떤 것들을 준비해 왔다는 것인가? A. 원자재 가격이 100%씩 오르는 현실에서 미리 시장을 예견해 원자재 구매에서부터 직물을 제조하는 업체에 넘기기까지의 단계를 효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최대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왔다. Q. 국내 시장에 양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A. 그렇다. 이러한 가운데 최대한 단시간내에 제조사에게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보통 양모를 납품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60일이 걸린다. 우리는 납기를 최대한 줄이는 시스템으로 수주가 들어오면 7일만에 공급해줄 수 있게 돼 있다. 이러한 경쟁력이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는 것 같다. Q. 어떻게 그렇게 빨리 제공할 수 있는가? A. 재고부담이 있지만 수요공급에 대한 적중률을 높혀 미리 생산에 들어가는 것이다. Q. 재고부담이 더욱 클텐데? A. 매년 실과 원단을 개발하는데 25억원에서 3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개발비를 투자해 사장부터 영업직원까지 직접 영업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시장을 읽다보니 개발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의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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