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22%) 내린 1,871.4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반면 0.31포인트(0.06%) 오른 541.8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지수가 전날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개인(250억원)과 기관(924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3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36%), 은행(-0.87%), 음식료품(-0.71%), 건설업(-0.66%) 등이 하락했지만 의료정밀(2.48%), 화학(0.98%), 기계(0.95%), 운송장비(0.81%)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47%), 포스코(-0.64%), 기아차(-0.16%), 삼성생명(-0.93%) 등이 하락했지만 현대차(0.23%), 현대모비스(1.36%), 현대중공업(1.79%) 등이 상승했다.
한국타이어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4.07% 상승했고, 금호산업이 대규모 아파트 건설수주로 인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