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학기술원 HTD센터에 마련된 경북대센터는 앞으로 첨단 바이오 및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입주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베트남 기업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HTD센터는 베트남과학기술원 산하 국책 R&D연구기관으로 80개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대는 중국 위해센터, 미국 실리콘밸리센터, 호주·뉴질랜드센터에 이어 4번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경북대 테크노파크는 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비즈니스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으로 입주기업인 유토닉스와 조은캠프는 베트남 국가기간망설치 선도벤처기업인 SCE와 IT분야 공동 기술개발에 대한 협의를 이끌어 냈다. 또 엠알이노베이션은 베트남 바이오 전문기업인 아코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김광태 경북대 테크노파크 단장은 “입주기업과 베트남 기업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글로벌 기술교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