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텔 라운지] 쉐라톤 워커힐 심야 라이브콘서트 인기 등

쉐라톤 워커힐 선채로 한병의 맥주로 갈증을 달래며 가수들의 몸짓과 열창에 자신을 던지는 「심야 스탠딩 콘서트」. 이 호텔이 만들어 낸 이 시대의 독특한 문화트랜드다. 처음 『글쎄』하는 낯섬을 자아냈던 심야 스탠딩 콘서트는 이제 낯설지 않은 정도를 넘어 어느새 많은 젊은이들에게 익숙해졌다. 밤 12시에 시작, 새벽 2시께 끝나는 콘서트는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이래, 5차례의 공연이 모두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젊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던 것.이에 힘입어 이 호텔은 다시 올해를 닫는「'98 라스트 심야 라이브 콘서트」를 기획해 직장인들과 연인, 그리고 음악 마니아들을 아차산 기슭으로 손짓하고 있다.<사진> 신성우(12일)를 깃점으로 들국화(18,19일), 박상민(24,25일), 컬트 트리플(31일)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가야금 홀의 무대를 달군다. 특히 이번에는 콘서트가 끝난후 정동진으로 떠나 아침바다를 즐긴 다음 서울로 돌아오는 「정동진 투어」(5만원)가 마련돼 있는 점이 이채를 띈다. 콘서트의 열기를 동해의 짙푸른 바다에 식히라는 호텔측의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마이클 잭슨이 투숙했던 최고급 객실권과 아토스 승용차, 괌 왕복 항공권 등 경품도 푸짐하다. 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연말까지 「푸른 강산 푸른 호텔 가꾸기」 를 펼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인 이 행사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은 고객들에게 환경동전을 나눠준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사이판 왕복항공권 2매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 오랑제리에서는 세계각국의 200여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02)317-3143 스위스그랜드 프랑스식당, 뷔페식당, 카페 스위스는 8일부터 「프랑스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에서 날아온 요리장과 프랑스출신 롤리에 총주방장이 파마브레드 닭간 요리, 달팽이 카솔레 등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감미로운 샹송공연과 유럽 왕복항공권 및 3박4일 숙박권이 걸려있는 퀴즈대회도 열린다. (02)287-8246 르네상스 2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모국 방문 패키지(VISIT KOREA PACKAGE)를 내놓는다. 해외거주 교포만 이용 가능한 이 패키지는 1실 1박을 기준으로 85달러(세금·봉사료 별도)에 불과하며 체련장과 수영장 무료사용을 비롯 사우나 50%, 각 레스토랑 10~2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12세미만 어린이 2명까지는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 (02)222-8500 호텔롯데월드 내년 1월말까지 「'98 아듀 축제」를 갖는다. 뷔페식당 「라 세느」에서 펼치는 유로 푸드 페스티발과 한국의 대표작가 200여명의 조각 그림 도자기등을 전시하는 '98 아듀 아트 토탈 페스티발이 주요 내용. 발렌타인 스카치 위스키 프로모션도 있다. 뷔페식당 「라 세느」와 발렌타인 구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사이판 4박5일 여행권등 경품도 제공한다. (02)419-7000 래디슨 프라자 불란서 식당 「토파즈」(02-310-7374)와 철판구이 식당 「뉴하마」(02-310-7349)는 15일까지 캐나다 현지에서 공수해온 바닷가재를 재료로 「산 바닷가재 특선」을 선보이고 있다. 산 바닷가재 그라탱, 숯불구이 등 토파즈의 주요리 7가지는 4만3,000~8만원, 한우안심 철판구이등과 함께하는 뉴하마의 셋트메뉴 2가지는 5만5,000~7만5,000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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