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9일부터 ‘BS가족사랑적금 및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전한 은행상품을 통해 상조의례비를 마련하고 상조서비스는 전문 제휴업체를 통해 제공하는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 중 자유적립이 가능한 BS가족사랑적금은 매회 적립금액이 3만원 이상인 2년제 상품이지만 재 예치를 통해 최장 10년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BS가족사랑정기예금도 3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한 1년제 상품이나 적금과 마찬가지로 재예치를 통해 10년간 예치가 가능하다. 적금과 예금의 만기시 해지원금에 발생이자가 더해져 다시 재예치되므로 복리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한 예금주는 부산은행과 제휴한 전문 상조회사에 무료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가입 후 7년 동안은 가격변동 없이 현재의 가격으로 상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상조서비스는 장례지도사, 도우미 등의 인력지원과 리무진 등 차량지원, 고인 및 상주용품, 빈소용품 등이 포함된다.
또 예금주가 이 상품 계약기간 중 장례 등 제휴처의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고 중도해지를 신청하는 경우 특별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하여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손실을 최소화했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강상길 부장은 “목돈이 지출되는 상조의례비를 예금자가 보호되는 안전한 은행상품으로 장기간에 걸쳐 마련할 수 있는 특화상품으로, 고객에게 ‘행복한 금융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