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중국원양자원 최대주주 변경에 고공비행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05원(14.70%) 오른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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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주가가 급등한 것은 '최대주주 리스크'가 해소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원양자원은 이날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총 714만6,644주(지분율 8.6%)를 확보한 장화리 대표가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중국원양자원 측은 "장 대표가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보유 지분에 대해 1년 동안 자진 보호예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30일 중국원양자원 주식 775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그날 곧바로 722만주를 처분했다. 이로 인해 중국원양자원은 6개월이 넘도록 최대주주가 불분명한 상태였고 7~8월에는 경영권 분쟁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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