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2일 S양주 등 국내 재벌그룹 및 대형 주류회사 계열의 양주류 수입회사들로부터 양주류 수입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탈세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정밀조사 결과 이들이 수입가격을 조작, 해당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거나 법인세 또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곧바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 탈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
조사대상 업체는 모 재벌그룹 계열 S양주, 모 대형 주류회사 계열 H사 등 양주류 수입 및 유통전문회사 10여군데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