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인터파크 자회사 상장 기대로 장중 52주 신고가

인터파크가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상장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터파크는 14일 코스닥시장에서 1.57%(200원)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1만3,75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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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에 수요가 많이 몰리다 보니 공모에 참여해도 주식을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인터파크INT 대신 지주사인 인터파크를 매수하는 경향이 강해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인터파크INT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3% 늘어난 3,900억원,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어 및 엔터사업부의 성장성과 경쟁 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하면 공모가(6,700원)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인터파크의 실질적인 수익원은 인터파크INT이기 때문에 인터파크의 가치가 이중으로 평가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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