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베어링하이일드 채권펀드' 우수한 채권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하이일드채권은 투자등급 이하의 채권을 뜻하는 것으로 다른 채권과 비교해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연초 이후 주식형펀드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으로 출시 한달여 만에 1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펀드로 유입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 베어링하이일드 채권펀드'가 투자하는 하이일드 채권은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미국과 유럽의 채권에 투자해 금리 플러스 알파의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투자처는 동종펀드 보다 낮은 위험수준의 BB-B(?) 등급 채권이다. 펀드는 투자상향식 종목 발굴 시스템을 적용하여 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은 채권을 선택해 종목 당 최대 1% 수준 이내로 투자한다. 동시에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해 국가별ㆍ섹터별로 약 90~130여개의 다수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베어링자산운용사는 17년 이상의 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로 펀드 설정 이후 연평균 7.9%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연 한국투자신탁운용 Fixed Income본부 팀장은 "하이일드채권은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운용사의 종목 분석 능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식보다는 낮은 위험수준의 채권에 투자하면서 매력적인 이자금리를 추구하는 베어링하이일드펀드는 월지급식펀드로도 운용되기 때문에 은퇴자금을 활용하는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