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1020세대 잡아라"…청소년 LTE 요금제ㆍ멤버십 출시

2만원대 LTE 청소년 요금제 출시<br>영화·커피 반값 새 멤버십도 선봬


SK텔레콤이 2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청소년 요금제와 1020세대를 겨냥한 멤버십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월 기본료 2만4,000원, 5만2,000원의 LTE 팅 24ㆍ52 요금제를 새로 선보였다. 팅24와 팅 52는 각각 음성ㆍ영상통화와 문자 외에 월 500메가바이트(MB), 2.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LTE 청소년 요금제는 총 4종이 됐다. 기존의 LTE 청소년 요금제인 'LTE 팅 34, 42'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500MB에서 750MB로, 1GB에서 1.5GB로 1.5배씩 업그레이드됐다.


데이터가 모자랄 경우 부모로부터 매월 자동으로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자동선물' 서비스도 새로 내놨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청소년 요금제와 서비스ㆍ단말기 관련 혜택을 묶은 '팅 패키지'도 제공하기로 했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도 월 기본료 1만9,000원~4만2,000원의 LTE 청소년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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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대, 20대를 겨냥한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 ?덧??'T플'과 '커플' 2종으로 구성됐다. 'T플'에 가입하면 멜론, T스토어, B tv 모바일, 호핀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연인이나 친구, 가족끼리도 가입할 수 있는 '커플' 이용자는 영화ㆍ커피ㆍ공연 등을 1+1로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메가박스에서 영화표 1장을 구입하면 1장(연 4회 제한)을 무료로 받는 식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T멤버십 ?덧?가입자에게 스터디카페ㆍ어학원 제휴할인, 각종 강연ㆍ콘서트ㆍ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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