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천시, 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신청 접수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30일까지 ‘DMZ 친환경 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희망농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포천시에 거주하면서 관내 농지를 5,000㎡ 이상 소유하거나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다른 사람의 농지를 임차하는 경우에는 임차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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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준은 1㏊당 7,000만원이며, 묘목 구입 외에도 배수시설 및 평탄작업 등 토양기반조성과 관정, 지주대 등 과원시설물 설치를 지원한다.

DMZ 친환경 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포천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반도 기후 변화에 따른 과 수류 북상에 대비하고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의 이점을 살려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과를 지역 특화품목으로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 시장은 “밭 작물 대비 소득이 높은 포천사과는 저장성과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며 “한미FTA 체결로 인한 농가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DMZ 친환경사과를 브랜드화해 국내외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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