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인력개발원(www.kthdc.com)은 11일 기존의 여행산업 인력양성 과정에 이어 여행작가 과정을 1월부터 새로 시작한다고 밝히고 "이번 강의는 기존의 강의에 비해 추상적인 이론을 배제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행작가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2014년도 1·4분기 첫선을 보이는 '디 아트 오브 트래블 (The art of Travel)' 여행 작가 양성 과정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여행기사 작성법과 여행지에서의 취재 요령, 사진촬영의 기초, 포토숍을 이용한 사진보정 방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의내용은 전·현직 여행 전문기자 및 사진작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기획 및 취재과정 △여행 기사 작성의 기본 △여행기와 에세이 쓰기 △여행사진 촬영하기 △맛집 취재 노하우 및 음식사진 촬영법 △현직 여행기자와 취재 여행 등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여행문집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강의는 2014년 1월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한국관광인력개발원에서 3시간씩 12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50만원이다. 지민신 한국관광인력개발원 대표는 이와 관련, "강사진은 10년 이상 경력의 유명 신문사 여행전문기자들과 사진작가·대학강사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엄선했다"며 "강의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166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