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상적자 백억불 육박/4월말 현재/월별규모는 계속 감소

◎4월 무역외적자 9억불 “사상 최대”올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1백억달러에 육박했다. 특히 4월중 무역수지 적자가 8억달러에 그친 반면 무역외수지 적자는 사상최대인 8억8천만달러에 달해 앞으로 경상수지 목표달성을 위해 무역외수지 개선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경상수지 적자는 17억1천만달러로 올들어 4월말까지 누적적자가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한 95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올들어 4월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62억8천만달러, 무역외수지 적자는 30억달러, 이전수지 적자는 2억8천만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경상수지 적자가 1백억달러에 근접했지만 월별 규모는 지난 1월 31억6천만달러에서 2월 24억8천만달러, 3월 22억1천만달러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여 앞으로 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팽동준 한은 조사2부장은 『수출이 4개월만에 증가세로 회복되는 등 무역수지 가 개선되고 있어 경상수지 적자폭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며 『현추세를 유지하면 경상적자는 상반기중 1백25억달러 안팎에 이르고 연간적자는 당초 전망치인 1백80억달러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손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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