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이 운동은 직원의 의식과 관행, 시설과 장비를 소비자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것. 선로길이 6,683㎞, 영업구간 3,119㎞를 보유하고 국내 여객수송의 24.8%, 화물수송의 15.8%를 분담하는 철도청의 이러한 노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철도청은 이의 실천을 위해 국민과 직원으로부터 1,2차에 걸쳐 모두 9,700여건의 제안을 공모받았다. 이를 토대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열어 고객만족을 위한 철도 혁신100대 과제를 선정하여 국민앞에 선포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청장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철도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매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철도경영전략회의」와 「경영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제반문제의 대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철도열린마당, 지식경영시스쳄의 구축을 통한 사람의 「사람의 혁신」, 고객 및 현장중심의 업무프로세스 정립과 고객 및 직원위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경영방식의 혁신」도 꾀하고 있다. 고객기호에 맞는 신상품개발 및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상품의 혁신」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해가고 있다.
철도청은 앞으로 지식경영시스템의 구축과 6시그마 기법의 접목으로 고객중심의 품질경영을 완성시켜나갈 계획이다. 다가올 고속철도시대를 앞두고 항공사와 대등한 수준의 수송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갈 방침이다. 또 여객·화물의 종합관광, 물류사업화 등을 통해 수익의 극대화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