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희림, 정책 효과로 하반기에 수혜 입을 것 - 교보증권

희림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으며 실적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핵심은 안전을 기본으로 한 설계 기술력”이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희림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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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은 최대 3층까지 증축해 기존 가구수의 15% 이내 세대수가 증가하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정세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직 증축 설계는 기존 골조를 보존한 상태에서 증축에 따른 안전 보강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며 “희림은 광장동 워커힐 아파트와 압구정 현대 사원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 수혜 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관련법이 시행되는 단계가 초기임을 감안할 때 직접적인 수혜는 올해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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