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르윈스키 "나와 다이애나 닮았다"

『나와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사랑한다고 말한 남자에 의해 희생당했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많다』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섹스스캔들 주인공인 모니카 르윈스키(25)는 「모니카 이야기」를 쓴 작가 앤드류 모튼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비교,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미러지가 28일 보도했다. 르윈스키는 『나는 왕세자비는 아니지만, 나를 사랑했다고 말한 한 남자로 인해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면서 『그와 사랑에 빠졌고 결국 덫에 걸려 엄청난 압박 속에 갈 곳도 숨을 곳도 찾을 수 없었다』고 다이애나비와 자신을 비교했다. 르윈스키는 또 『클린턴 대통령이 처음에는 진실로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고 믿었으나 이제는 들켰다는 사실만을 유감스러워하는 철저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앤드류 모튼은 「다이애나, 그녀의 진실」에 이어 오는 5일 「모니카 이야기」를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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