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밤 미국시장은 3대 지수 모두 급락 마감을 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무러 318 포인트 하락마감이 되었습니다...
먼저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의 신흥국 통화가치가 폭락을 하면서 신흥국에 대한 금융위기 설이 돌면서 시장에 강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신흥국 금융위기가 실재로 발생할 시에는 2012년 유럽재정 위기에 버금가는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신흥국 금융위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이러한 가능성이 대두되었다는 점 자체로도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신흥국 금융위기설 뿐만 아니라 이번주에 있을 미국 FOMC에서 추가적인 테이퍼링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또 하나의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신흥국 통화가치의 폭락은 체이퍼링에 따른 외인자금이 빠지면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테이퍼링이 진행이 된다면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추가적인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시장불안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즉...추가적인 테이퍼링은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번달 FOMC에서 추가적인 테이퍼링 시행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야간선물)
야간선물시장은 미국시장 급락 영향으로 하락마감이 되기는 했으나 미국시장에 비해서는 나름 선방을 하면서 1.07% 하락마감이 되었습니다...
금일 산술적인 개？莫〈？1,920 입니다..
문제는 야간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이 1,164 계약이나 순매도를 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금요일 시장에서 연기금이 대규모 매도를 했고 이러한 연기금 매도가 오늘도 어느 정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금일 외인들이 매도를 1,000억 이상 하게 되면 시장을 방어할 메이져 주체가 딱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장이 열려봐야 알겠으나 외인매도가 강하게 출회될 시에는 금일 우리시장이 낙폭을 줄이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펀드동향)
국내주식형 펀드자금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193억원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시장이 하락을 하는 상황에서도 펀드자금이 유입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시장이 하락을 하면 시장을 방어할 자금은 연기금과 펀드자금 입니다.
그런데 펀드자금이 지금 지수 수준에서 빠져나간다는 점은 개인들이 그 만큼 시장에 대해서 안좋게 본다거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펀드자금 유입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 투신권 매수가 유입이 되더라도 강한 매수는 기대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총평)
미국시장 급락으로 인해서 금일 시장이 상당히 어려운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시장수급 또한 안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시장이 급락을 하게 되면 매수관점으로 시장을 볼 수 있으나 하락흐름이 멈추기 전까지는 매수를 보류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과거 경험상...
개인들이 바닥이라고 생각을 하는 지점에서 시장이 하락을 멈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격이 아무리 싸보이더라도 무조건 하락흐름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 잘버텨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 - vip클럽 (www.s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