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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리스크관리 담당 부행장에 이건호(52∙사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신임 부행장은 1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 신임 부행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조흥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지냈다. 업계에서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저축은행 등 중소서민금융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이 신임 부행장은 "아직 업무를 시작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국민은행의 리스크관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