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문)는 관광식당업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 요율이 지나치게 높다며 현행 매출액의 3%에서 2%로 1%포인트 인하해줄 것을 31일 신용카드업계에 건의했다.중앙회는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와 신용카드 업계에 보낸 건의서에서 관광식당업체의 수와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신용카드 결제액의 비중이 계속 높아감에도 시행초기의 수수료 요율을 지금까지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백화점과 골프장등 타업종의 수수료 요율이 1.5%에 불과한데 반해 관광식당업의 수수료 요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3%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