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비자만족 베스트상품]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특장점】▲97년 3월초 출시 ▲한국 및 미국 일본에서 특허 획득 ▲안정화하기 어려운 레티놀을 자체기술로 안정화 성공 ▲올 상반기 매출 200억원, 올 매출목표 400억원 출시된지 1년 반이 된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은 이제 노화방지 화장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만큼 시장저변에 확대됐다. 이 제품은 IMF시대임을 감안할때 개당 6만원의 고가정책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들어 상반기동안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2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은 국내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국내 상위권 화장품업체는 물론 유수의 수입업체, 하위업체까지 일제히 레티놀 시장에 합류토록해 국내에 레티놀 바람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모방 시비, 태평양을 사칭한 유사 제품, 하위업체들의 무허가 제품 출하 등 시장혼란의 요소도 많았지만 태평양의 제품은 여전히 전체 레티놀 제품 시장의 85%를 점유,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태평양의 R&D(연구·개발) 기술에 하나의 획을 그은 제품이기도 하다. 태평양은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주름감소와 피부노화지연에 최고의 기능을 지닌 순수 비타민A(레티놀)를 안정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레티놀이라는 성분은 본래 자연상태에서 불안정해 안정화가 쉽지 않았으나 이중캡슐 조성물(MDC:MATRIX DOUBLE CAPSULE) 기술을 개발 적용, 0.5~1MM 크기의 알갱이에 1그램당 2,500I.U.의 레티놀을 이중으로 안정화시켰다. 이 기술은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 역시 우수한 기술로 개발된 제품은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태평양은 이 제품을 롱셀러 상품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전략아래 11월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인텐시브」로 재출시하면서 「아이오페 레티놀 넥 트리트먼트」도 함께 출시, 레티놀 스킨케어로 새롭게 단장했다. 태평양은 자사 레티놀 상품의 성공을 계기로 외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념도 서서히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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