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4일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보다 2.76%(450원) 오른 1만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이후 최고가다.
CJ헬로비전의 강세는 최근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신료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지난해말 저점에서 28%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수신료와 가입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수신료만 올라가는 미국 케이블 업체보다 크게 할인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