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은 최중섭 산부인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상임이사로 선출돼 오는 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AAGL은 전세계 60개국의 4,000여명의 글로벌 멤버로 구성된 학회로 부인과 복강경수술에 관한 연구를 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상임이사는 총 4명으로 미국과 유럽, 캐나다를 대표하는 2명과 중남미를 대표하는 1명, 아시아ㆍ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최 교수는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해 향후 2년간 활동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