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465원 (15%) 하락한 2,635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의 쓴 맛을 봤다.
코오롱글로벌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4월 24일부터 보통주 및 우선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과다한 발행 주식수를 줄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자에 뒤이은 증자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증자는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