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중남미 산업협력사절단이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상공회의소에서 1차 민간경협위원회를 개최하고 1억3,000만여달러의 수출입계약을 체결했다.21일 산업협력사절단은 첫날 행사에서 총 200건 1억1,000만여달러에 달하는 수출및 수출계약상담 실적을 거두고 1,100만여달러 규모의 수입및 수입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전해왔다.
사절단에 참가한 SK상사와 영창건설은 총 6,000만달러 규모의 석유운송로및 건설 프로젝트팀과 상담하고 수주기반을 조성했다.
60여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틈새시장 개척단은 수출상담회장에서 14건 253만달러 어치의 즉석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朴장관은 현대정공, 대우중공업등과 과다니(GUADAGNI)상공장관, 카르노소(CARNOSO)교통장관을 잇따라 면담하고 2억달러 규모의 TBA전동차 구매프로젝트, 8,000만달러 규모의 METROVIAS전동차 구매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