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철·폐지 등 재활용품 내년부터 지자체서 수거

◎환경부,인력·장비 준비 지시내년부터 주민들이 집앞에 내놓는 고철, 폐지 등 재활용품 수거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맡게 된다. 환경부는 25일 전국 15개 시·도에 내년 1월부터 고철, 폐지류 수거 및 운반업무를 전적으로 맡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환경부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재활용품을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직접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처리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재생공사는 운반해온 재활용품의 선별 및 처리업무만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금까지 수거업무에 투입됐던 1백50여명의 재생공사 직원을 선별·처리 업무로 전환하고 각 시·도는 이에따른 인력과 장비를 확보토록했다. 환경부는 시·도에 인력 및 장비 확보를 위한 여유를 주기 위해 적절한 사유서를 제출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당분간 수거 업무 지원을 계속하고 민간위탁도 허용할 방침이다.<연성주>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