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태,노트북PC시장 참여

◎무게 1.2㎏ A5용지크기… 올 2만대 목표해태전자(대표 허진호)가 A5용지크기만한 초슬림형 노트북PC시장에 참여했다. 해태전자는 15일 초슬림형 고기능 펜티엄 멀티노트북(모델명 Tube­105)을 개발,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1년간 일본 리오스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노트북PC는 가로 2백35·세로 1백73㎜크기에 두께는 32㎜이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 1.2㎏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과 활동성이 우수하다고 해태전자측은 설명했다. 또 배터리는 리 이온충전지를 사용하며 강력한 파워매니지먼트를 채용, 절전모드 때 수일간 사용할 수 있다. 허진호 대표는 『올해 2만대를 시작으로 2000년에는 1백만대를 판매, 국내6대 PC메이커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격은 2백94만원.<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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